20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점차 와인의 매력에 빠지게 되고 집에 쌓여가는 와인들도 늘어났습니다.
(그에 따라 지갑은 점점 얇아졌지만..)
보관하는 와인은 점점 늘어가는데,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운 날씨에 맛이 변해가는걸 느끼면서 와인셀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특히나 여름에는 상온 보관시 와인이 코르크 밖으로 끓어넘쳐 있는걸 보면 너무 속상했습니다.
그리하여 큰맘 먹고! 와인셀러의 대표 브랜드인 캐리어에서 프리미엄 와인셀러를 구매했습니다.
[디자인]
와인을 보관하는 가전제품이라는 특성상 와인은 외관을 포함한 디자인이 구매시 더욱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 같습니다.
고급스러움과 심플함을 모두 겸비해야, 그 안에 보관 중인 와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캐리어의 와인셀러는 깔끔하면서도,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는 외관의 디자인/색감을 갖고 있어서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구매 전에는 어느 곳에 와인셀러를 놓아야할지 고민이었는데, 오히려 구매 후 실물을 보니 괜한 고민이라는 것을 알 수 ?었습니다.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리고, 인테리어 효과를 더욱 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성능]
구매 후 약 1~2주 정도 사용 중에 있지만, 아주 만족합니다.
설명서에 친절히 나와있는대로, 그저 최초 수령시 내부를 물티슈 → 마른천 으로 한번 닦아주기만 한 뒤,
1시간 정도 가장 낮은 온도로 가동한 후에 와인을 차곡 차곡 넣으면 끝입니다.
온도 조절도 간편하고, 와인을 넣고 빼는데도 전혀 어려움이 없어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직 1~2주 사용 중이라 와인을 2병 뿐이 못마셨기에^^;
보관상태에 따른 맛의 차이는 아직 좀더 있어봐야 하겠지만, 아주아주 대만족입니다.
[총평]
빠른 배송과 설치의 편리함, 넉넉한 내부와 고급스러운 디자인, 간편한 조작법과 합리적인 가격!
모두를 갖춘 캐리어 프리미엄 와인셀러라 생각됩니다.
자꾸만 얇아지는 지갑이 걱정이지만, 캐리어 프리미엄 와인셀러와 함께
더욱더 와인의 세계로 빠져들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