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던(아직 고장도 없지만 어두운 적색 꽃그림있어 집안 인테리어를 폭망시키는) 냉장고가 어언 17년을 훌쩍 넘겨 언젠가는 새걸로 구매해야지 하고 벼르던 차에 보너스가 생겨서 냉장고를 알아보게 되었어요

친구집에 놀러가면 가구보다 훨~~~씬 많이 툭 튀어나온 초대형 냉장고를 보면서 좀 심하다, 저건 좀 아니다 했던 기억이 있어서 새미빌트인이나 빌트인 냉장고를 알아봤는데 용량이 너무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생각한게 상냉장 하냉동이였습니다 가운데 격벽이 없으면 초대형이 아니어도 충분히 많은 음식을 넣어놓을 수 있겠다 생각한거죠
거기다가 잘 안쓰는 냉동음식은 아래에 넣으니 얼마나 편하겠어요? ㅎ
그렇게 뒤져보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냉장고가 있었습니다 이름있는 상표의 이름값만큼이나 비싼 냉장고의 절반도 더 되는 착한 가격에 이렇게 이쁜 냉장고를 구할 수 있다니...
정말 대박 슈퍼 울트라 가성비 냉장고인것 같습니다
역시나 인테리어는 최고이네요 친구들 보고 집에 놀러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상냉장 하냉동의 장점으로 680l였던 예전 냉장고의 음식이 다 들어가고도 남고요

다만 냉동실은 가운데 격벽이 있고 서랍 수납식이어서 생각보다는 살짝 수납 공간이 작은 느낌이 나는데 불편하지는 않은 정도입니다 익숙해지면 훨씬 더 낫겠죠^^
광고 동영상처럼 딱 필요한 것만 넣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쓰지도 않는 기능들로 비싼것보다 훨씬 좋은듯해요

사길 잘했습니다
잘샀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권유하고 싶네요
판매회사도 대박 났으면 좋겠습니다^^